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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통신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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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2.01.08 |
조회 : 2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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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명씩 한국으로 돌아갈때마다 배웅을 하기위해 공항을 갑니다..요즘은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보니 한달에 2번두 가게 됩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미치게 돌아가고 싶습니다..비행기만 타면 가는데 하는 생각에 그리고 친구랑 헤어진다는 생각에 항상 울면서 나오곤 하죠..
이곳 크라이스처치 공항은 정말로 작아서 비행기를 타기전까지도 같이 있을수 있습니다..
탑승을 하기위해 들어가면 배웅 나온 사람들은 공항 옥상엘 올라간답니다..
끝까지 배웅할수 있게 옥상을 개방하거든요..
그리고 워낙 작아서 비행기가 어떤건지만 알면 더날때까지 지켜볼수가 있답니다..
물론 배웅하는 사람이야 보이지 않지만 비행기에 탄 사람은 보인다고 하더군요..
비행기가 뜰때 다같이 손을 흔들면 안에서 보인다고 합니다..돌아간 친구들에게 메일이나 전화가 오면 다들 그러더군요..우리가 손 흔드는걸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생각만 해도 감동적이지 않아요?
배웅을 할때는 이렇게 끝까지 하시구요..물론 시간이 되면요..
그리고 짐은 30kg까지구요..사람을 누굴 만나냐에 따라 또 틀려진답니다..
어떤 사람은 35kg까지 봐주는 사람도 있구요..어떤 사람은 정말 인정도 없게시리 딱 30kg까지만 받는 사람도 있답니다..그리고 넘을대마다 벌금을 물리는거죠..
그리고 기내에 들고 타는것도 제한이 있습니다..
비행기에 따라 틀리겠지만 대부분이 7kg까지라고 들었습니다..그것도 over하면 당연히 벌금을 물겠죠..
그리고 공항이용료는 크라이스처치같은 경우엔 $25입니다..한국으로 들어갈때는 크라이스처치 공항에서는 짐 문제 빼고는 별로 복잡한게 없습니다..문제는 한국공항을 나갈때죠..
요즘은 한국도 세관검사가 많이 까다로와졌다고 하더군요..선물을 us$로 $400을 넘어선 안되고 술 같은것은 1L를 넘어선 안된다고 합니다..
유학생이니 아무래도 그렇게 많은 선물이나 비싼것은 안 사실거라고 봅니다..
다른 자세한 사항은 비행기내에서 알려준다고 하니 참고 하시구요..
들어가실때는 되도록이면 버릴건 버리고 가시는게 좋겠죠?괜히 들어가는마당에 벌금을 무는건 손해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항을 갈때는 교통도 문제가 되죠
친구가 차가 있어서 공항가지 태워다준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분들은 택시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그건 좀 비경제적이라고 하겠습니다..얼마나 비싼지는 아마 타보시면 알거라고 봅니다..
택시말고 공항버스가 있답니다..
CITY에서 타실수 있구요..자주 있어서 시간의 불편도 없구요..짐도 얼마든지 실을수 있답니다..그리고 요금은 $4밖에 안하기 때문에 여럿이 갈때도 좋구요..
그리고 배웅을 하고 돌아올 경우엔 4시간안에 만 타면 공짜랍니다..영수증만 있다면요..
공항 바로 앞까지 가기 때문에 전혀 불편하지 않답니다..
돌아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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