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섯번째 시간이자 마트 장보기의 마지막 시간 도시락 및 반찬 류 그리고 기타 등등 입니다.

사실 마트에서 장보기 편은 이 마지막 편을 위해서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가가 비싼 일본에서는 특히 밖에서 먹는 음식이 상당히 비쌉니다. 집에서 맥주를 사먹을 때도 캔맥주 120엔 정도면 먹을 수 있지만 이자카야 등 밖에서 먹을 시에는 맥주 한잔 가격이 무려 500엔..... ㅡ_ㅡ 가난한 유학생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는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밖에서 라멘을 하나 먹을라 쳐도 평균 600엔 이상을 자랑합니다.

그나마 가장 싼 음식이 규동입니다. 규동도 한 두번이지 계속 먹으면 상당히 금방 질리게 됩니다. 싼 규동 같은 경우에는 250엔 정도 하지만 안에 들어 있는 것이 당연히 부실 하기 때문에 더욱 금방 질리게 됩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400엔 정도 합니다. 물론 내용물은 꽤나 훌륭하지만 400엔을 내고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게 왠지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마트의 도시락 코너를 이용하면 싸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마트에서 도시락과 반찬 류 / 기타 식품들의 가격을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 도 시 락 : 350 ~ 490 엔 ( 내용물에 따라 다르지만 편의점 도시락 보다 대체적으로 훌륭한 품질 입니다.)

* 소바+초밥 : 400 ~ 500 엔

* 야끼소바 : 250 ~ 298 엔

* 소      바 : 300 ~ 398 엔

* 오이소백이 : 250 ~ 300 엔

* 김   치 : 270 ~ 320 엔 ( 400g 기준 / 한국식으로 직접 담군 김치는 300g에 500엔 까지 합니다. 신오쿠보

                                  쪽에 가면 더 싸다고 하지만 현재 본인이 업로드 하는 정보와는 무관하기에 다음에

                                  자세히 업로드 하기로 하겠습니다)

* 밑 반찬 : 250 ~ 350 엔 ( 일본식 야채 조림 정도로 설명하면 될까요? 우엉, 토란 등을 졸인 야채 조림이

                                    많습니다. 양은 둘이 한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 사 라 다 : 198 엔 (마요네즈 + 햄 + 콘)

* 고 로 케 : 88 엔 (1개)

* 대하 튀김 : 200 엔 (1개)

* 오니기리 : 110 ~ 130 엔 (1개)

* 오징어 튀김 : 100 엔 (1개)

* 닭 꼬치 : 50 엔 (1개)

대형마트가 정말 좋은 것은 위에 모든 완제품들은 당일에 판매를 완료 해야 하는 상품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제가 위에 제시한 제품들은 시간에 따라 30% 와 50% 반값에 판매를 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마트의 경우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8시 30분 ~ 9시 까지는 30% 라고 써져있는 스티커가 위의 제품 케이스 위에 붙게 됩니다.

만약 가격이 198엔 이라고 되어 있고 30% 스티커가 붙는다면 198엔의 가격에서 30% 할인 된 가격에 판매 한다고 보면 됩니다.

최고의 타이밍은 9시 ~ 10시 까지 입니다. 모든 완제품들에 한자로 '항' 반이라고 읽죠 스티커가 붙게 됩니다.

저시간에 가게되면 아주 먹음직 스러운 초밥 798엔 짜리를 약 399엔에 살 수 있는 것이죠.

이 시간에 다음날 먹을 오니기리를 50~60엔 저녁에 먹을 야식으로 튀김류를 네개에 200엔 정도에도 살 수 있게 됩니다. 반찬 도 물론 사다 놓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30% 스티커 시간에는 경쟁률이 좀 적지만 반값 스티커가 붙은 경우에는 나름 경쟁이 치열합니다.

심지어 그 시간에 마트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락 코너에 몰려 있을 경우가 있어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이렇게 도시락과 기타 반찬류의 마트 장보기 및 물가 알아보기 정보 업로드를 마치 겠습니다.

여러분의 유학 준비 또는 유학생활에 조금의 도움이 되었길 조심스레 바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