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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항에서 Tax Refund 받기

작성일 : 2011.01.24

한국에 들어가기 전 Heathrow 공항에서 쓰는 것이지만, 학생들이 잘 모르는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2월 26일 Boxing Day 이후로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오늘은 Heathrow 공항에서 Tax Refund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해요.

Tax Refund라는 것은 물건에 붙는 부가세를 받는 것인데요.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할 때 받으실 수 있답니다. 그러나 이우 국가는 되지 않아요. 즉 영국과 프랑스등 대부분의 같은 유럽 내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이죠. 그러니 대부분 어학연수생들은 한국으로 돌아 가기 전에 Tax Refund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Tax Refund의 조건은 물건을 사고 3개월 안에 부가세를 환불 받으셔야 한다는 점이랍니다. 만약 물건을 산지 3개월이 넘었다면 절대 돈을 환불 받으실 수 없답니다. 먼저 한국으로 돌아간 한국 친구도 혹시나 해서 3개월이 지난 영수증을 보여줘 봤지만 바로 퇴자를 맞았다고 해요.

물건을 사시고 Tax Refund을 해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택스 리펀 영수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하나는 물건을 산 곳에서 제가 사는 집 주소를 미리 적어서 컴퓨터로 입력해서 영수증을 주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제가 사는 한국집 주소를 적어야하는 서류가 들어있기도 하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전자여서 따로 양식을 작성할 필요가 없었답니다.
택스리펀 창구에 가서 주소 양식을 적어오지 않으면 다시 작성해서 오라고 하니 창구에 가시기 전에 미리 해두시는 것이 좋답니다.

저는 Terminal 4를 기준으로 쓸게요. Terminal 4에 도착하셔서 Departure 층인 2층 말고 1층에 Customer Service라고 쓰여진 층으로 가시면 택스리펀 하는 장소가 있답니다. 줄을 서시고 택스리펀 받을 영수증과 여권 그리고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면 된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비행기 티켓을 확인하지 않았답니다. 학생 비자이신 분들은 택스 리펀에 해당사항이 없다고 씌여져 있지만 코스가 끝난 것을 확인시켜줄 증명서를 보여주시고 영국으로 다시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하시면 된답니다.
Terminal 1 - 3 에서는 가끔 물품을 보여달라고 할 때가 있다고 하더군요. 터미널 4에서는 시계나 금속 같은 악세사리류만 보여주시면 된답니다.

돈은 현금으로 받는 경우와 카드로 다시 들어오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현금으로 받을 경우에는 돈을 어느정도 떼고 주기 때문에 원래 받으실 값보다는 적게 받게 된답니다. 그러나 유로나 달러 같은 경우에는 커미션이 없다고 해요. 파운드로 받게 되시면 또 얼마정도의 돈을 떼고 준답니다.
카드로 받으실 경우에는 제가 듣기로는 돈이 들어오려면 한 두달 걸린다고 해요.
그리고 택스리펀을 받으시려면 공항에 좀 일찍가시는 것이 좋답니다. 터미널4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1 - 3은 사람들이 꽤 많아서 택스 리펀을 받으시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화 상담 및 문의는 전국 어디서나 1588 -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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